2003

Mary Lucier   메리 루시어



Summer, or Grief, 1998, 7min 30sec


Mary Lucier captures 19th-century art history and literary sensibilities through the lens of technology. In this single-channel video, she overlays the text of Allen Grossman's poem 'the conversation' onto a landscape bathed in light. The meditation on loss coexists with the brightness of the summer scenery, creating an experience of understanding and empathy within the interplay of darkness in the text, linguistic expression, and the image.

메리 루시어는 19세기적 미술사와 문학적 감수성을 테크놀로지의 렌즈를 통해서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싱글 채널 비디오에서 그녀는 빛으로 가득 찬 전원의 풍광에 앨러 그로스만의 시 '대화'의 텍스트를 교차시킨다. 상실에 대한 명상이 여름 풍경의 빛과 텍스트의 어둠, 언어적 표현과 이미지, 외부와 내면, 표면과 물밑, 우려와 아름다움 속에서 공존하면서 이해와 공감의 경험을 만들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