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Namjune Paik      백남준



Tiger Lives, 1999, 45min


Tiger Lives celebrates the New Year in Korea in the year 2000. It encapsulates the desire for a prosperous future for both individuals and the nation. The work serves a ceremonial purpose akin to making wishes come true, portraying the creative efforts of the artist akin to Korea's tiger. It features the artist's rendition of Larry Miller's "Sentinel" alongside Tracey Leipold, as well as moments with Charlotte Moorman and John Cage set to the music of Stefan Vittello. Additionally, symbolic representations of tension and division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are depicted through the imagery of two tigers and the rituals of a shaman performed between scenes.

<맹호의 삶>는 2000년 한국의 새해를 경축하는 의미로 제작된 작품이다. 작품은 개인과 국가의 힘찬 미래를 열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소원성취를 위한 제사같은 목적을 지니며, 한국의 맹호처럼 창작하는 작가의 모습과 그 외 다양한 예술가들의 모습을 담았다. 작품에는 작가가 트레이시 레이폴드와 함께 래리 밀러의 ‘감시자’를 부르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하고,  작가의 친구 샬롯 무어 만과 존 케이지가 스테판 비티엘로의 음악을 배경으로 변화되는 모습도 담겨있다.  또한 남북의 분단과 긴장 상태를 상징하는 두 마리 호랑이의 모습과 장면과 장면 사이 굿을 하는 무속인의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