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Okhyun Ahn      안옥현



But not too much, 2011, 7min


An Okhyun's works are an expanded meditation on emotions, describing and further leading to emotions drawn out by such descriptions. Her works, uncomfortable yet charming, delicately navigate between the real and the constructed reality, the emotional and the agonizing, and simplicity and melodrama. An Okhyun juxtaposes disparate elements such as opera and rock and roll, television dramas and art films, pushing the audience into emotional uncertainty and astonishment. She deeply explores how emotions depicted through lip-syncing evoke emotional responses from the viewers. While audiences recognize that the unfolding narrative is artificially constructed, the artist investigates how these depicted emotions evoke emotions in the viewer. This process shows individuals standardizes their own affect with specific feelings.

안옥현 작업들은 감정에 관한 확장된 명상으로 감정에 대한 묘사이고 더 나아가 그러한 묘사에 의해 끌어내진 감정들이다. 불편하면서도 동시에 매력적인 그녀의 작업들은 실제 현실과 만들어진 현실, 감성적인 것과 고뇌 그리고 단순함과 멜로 드라마 사이를 미묘하게 떠돌고 있다. 이 작업에서 그녀는 립싱크를 통해서 묘사된 감정이 그것을 보는 관객의 감정적 반응을 어떻게 끌어 내는지, 즉 개인이 자신의 정동을 특정 감정으로 고정해 가는 과정을 탐구한다. 그녀는 립싱크를 통해서 묘사된 감정이 그것을 보는 관객의 감정적 반응을 어떻게 끌어 내는가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있다. 관객은 펼쳐지는 내러티브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인지하는데, 작가는 그 묘사된 감정이 보는 이의 감정을 끌어내는 것을 탐구한다. 인종, 문화, 성 정체성에 대한 이슈를 건드리면서 관객들을 놀라게 하며 동시에 매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