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Rémi Klemensiewicz      해미 클레멘세비츠



Yes, 2019, 60min


This work explores the interaction between sound and vision, focusing on language and characters. Building on the simple and geometric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alphabet, it constructs words using basic elements such as the round shape of a speaker cone and the straight form of a cable. This work allows viewers to engage with various levels of perception simultaneously by observing the physical objects of speakers and cables, reading the word ("응" in Korean), and hearing the sound of the word emanating from the speakers. By connecting two speakers emitting the sound "응" with cables, the piece establishes a direct correlation between seeing, reading, and hearing.

이 작품은 언어와 글자를 중심으로 하여 소리와 시각 사이의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한국어 알파벳의 단순하고 기하학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스피커 콘의 둥근 모양과 케이블의 직선 형태와 같은 기본 요소를 사용하여 단어를 구성한다. 이 작품은 관객들이 동시에 물리적 물체인 스피커와 케이블을 관찰하고, 단어를 읽으며 ("응"이라는 단어), 그리고 스피커에서 나오는 단어의 소리를 듣는 다양한 인식 수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작품은 “응"이라는 소리를 내는 두 개의 스피커와 케이블을 연결시키며 보고, 읽고, 듣는 것 사이의 직접적인 상관 관계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