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Namjune Paik      백남준



Global Groove, 1973, 3min 45sec


Produced for public television broadcast, Global Groove offers a glimpse into ‘the video landscape of tomorrow’, as described by the announcer at the beginning of the video. Global Groove guides viewers through a flowing stream of conscious awareness of cultural journeys around the world via the video medium. Unpredictable juxtapositions abound, from traditional Korean dancers merging with American rock and roll to Japanese Pepsi commercials transitioning into heavily processed images of Navajo singers.
Notable 20th-century artists such as John Cage and Allan Ginsberg appear alongside Charlotte Moorman, Pike's frequent collaborator, who performs their TV Cello invention and even participates in performances with Pike, who takes on the role of a human cello. With its spectacular explosion of images and sounds from various sources, Global Groove can be seen as an early example of video mashups.

공영 텔레비전 방송을 위해 제작된 <세계적인 리듬>은 비디오 초반에 나오는 아나운서가 말하는 것처럼 "내일의 비디오 풍경의 한 눈"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리듬>은 비디오 매체를 통해 전 세계의 문화적 여정을 흐름이 있는 의식의 스트림으로 시청자를 안내한다. 전통적인 한국 무용수가 미국의 록 앤 롤과 합쳐지는 것부터, 일본의 펩시 광고가 디네(나바호) 가수의 심하게 처리된 이미지로 넘어가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병치가 넘쳐난다. 존 케이지와 앨런 긴즈버그 같은 20세기 주요 예술가들이 샬럿 무어만과 함께 등장하는데, 무어만은 파이크의 자주 협업하는 파트너로 그들의 TV 첼로 발명품을 연주하고 심지어 인간 첼로 역할을 하는 파이크와 함께 공연도 한다. 다양한 출처에서 비롯된 이미지와 소리의 화려한 폭발로, 글로벌 그로브는 초기 비디오 매시업의 예시로 여겨질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UXwhIQsYX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