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
Charwei Tsai      차웨이 차이



Circle II, 2011, 1 min, Collection of Mori Art Museum, Tokyo, Japan


This video work explores the concept of impermanence through the gradual disappearance of an enso circle drawn in ink on ice. This piece reflects her interest in the connections between physicality and spirituality, and the transient nature of life. The enso circle, symbolizing the universe and truth, dissolves into water, evoking the Buddhist concept of mujokan. Tsai’s work, alongside other artists' varied line drawings, prompts contemplation of the universe and spiritual realms, illustrating how simple acts can inspire new perspectives and possibilities.

본 영상 작품은 얼음 위에 그려져 점차 사라지는 수묵의 엔소, 또는 젠, 원을 통해 불교의 무상관 개념을 탐구한다. 본 작품은 육체와 영성의 교감, 그리고 삶의 유한성을 핵심 주제로 삼는다. 우주와 진리를 상징하는 엔소 원이 물에 녹아 사라지는 과정은 불교의 무상(無常)관 개념을 나타낸다. 다른 작가들의 다양한 선 드로잉과 나란히 하는 해당 작품은 우주와 영적 영역에 대한 사색을 유도하며 단순한 행위가 어떻게 새로운 관점과 가능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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