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데이터, 속도에 관하여: 포스트 모더니티와 가속주의가 제시하는 비전 

In an era dominated by digital technology, the artists delve into its complexities and consequences. The works offer critical reflection on how technology shapes our perceptions, labor practices, and identities,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navigating these changes thoughtfully and sustainably. Yuyan Wang questions the true essence of what we perceive and experience in the digital age, highlighting the lack of substantive experiences. Ayoung Kim raises questions about the impact of technology on labor and human identity, highlighting issues of optimization and the human cost of efficiency. Clemens von Wedemeyer examines the transformative impact of technological networks on society. It concludes with a warning from the future, urging viewers to reconsider the consequences of our current technological trajectory.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현시대를 배경으로, 그 이면에 내재한 복잡성과 영향력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참여 작가들은 기술 발전이 인간의 지각, 노동, 정체성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을 보여주며, 이러한 변화에 대한 신중하고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유얀 왕은 디지털 시대에 우리가 인식하고 경험하는 현실의 본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디지털 시대에 물질적인 경험의 결핍을 부각한다. 김아영은 노동과 인간의 정체성에 기술이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며, 현사회가 추구하는 최적화와 인적 효율성에 따른 문제를 비판적으로 다룬다. 클레멘스 폰 베데마이어의 작품은 기술 네트워크가 사회에 미치는 변혁적 영향을 탐구하며, 미래에서 온 경고를 전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현재 기술이 초래할 결과에 대한 깊은 성찰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