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Clemens von Wedemeyer        클레멘스 본 베데마이어



Esiod 2015, 2016, 38 min
ⓒ Courtesy of the artist 


Esiod 2015 centers on Erste Campus and tells the story of a young woman in 2051 who returns to Vienna to close her bank account, which holds not only money but also memories and digitized personal information. When the system fails to recognize her, she undergoes a "memory check." The sci-fi film explores the complexity of digital technology and economics. Interwoven with architectural plans of Erste Campus, it examines the transformative impact of technological networks on society. The film concludes with a future warning: "Please listen to me. The images you are about to see are a warning. I am speaking from the future."

<Esiod 2015>는 2051년 비엔나 에르스테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젊은 여성이 돈뿐만 아니라, 자신의 기억과 디지털화된 개인 정보를 보관하는 계좌를 해지하려 하지만 그녀를 인식하지 못하는 시스템 오류로 “기억 검사”를 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본 SF 단편 영화는 디지털 기술과 경제 시스템의 복잡성을 조명하며, 특히 에르스트 캠퍼스의 건축 계획을 중심으로 기술 네트워크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를 다룬다. “저를 들어주세요. 여러분이 보게 될 이미지는 경고입니다. 저는 미래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라는 영화의 마지막 대사는 미래에서 온 경고의 메세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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